[신년사] 문창용 캠코 사장
(서울=연합뉴스)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임직원의 노력으로 캠코 100년의 미래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습니다.
가계부문에서는 금융공공기관 부실채권 관리 일원화, 장기소액연체채권 전담 정리, 주택담보대출 한계차주 지원 등 채무자 재기지원을 위한 중추기관으로 입지를 구축했습니다.
기업부문에서는 기업구조조정플랫폼 등 기업구조혁신 프로그램 수행, 담보부사채 신규 보증, 선박펀드 및 세일즈앤리스백 확대 등 기업 정상화를 선도적으로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공공부문에서도 노후청사 복합개발 사업 등 총 31건의 국·공유지 개발사업으로 공공자산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국·공유재산 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자산관리 전문성을 강화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와 노동조합의 협조에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 첫날 여러분들에게 당부 말씀과 저의 의지를 담아 새해를 시작하려 합니다.
첫째, 앞으로 캠코 100년을 견인하는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려 합니다.
둘째, 소통하고 협력하는 창의적인 혁신문화를 만들어 가려 합니다
셋째, 공사 고유한 업의 특성에 맞는 사회적 가치실현 노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매사에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 수행 자세를 견지하기를 당부드립니다.
우리는 지금 예사로 넘기기 어려운 불확실성과 중대한 성장기회의 전환점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불필요하게 역량을 소진하지 않고, 의미 있는 일을 옳게 추진해야 합니다.
임직원 모두 성심을 다해 솔선수범하며 확고한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느끼고 맡은 바 직무에 열정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올해는 뉴비전인 '사회ㆍ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공적 자산관리 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 첫해입니다.
우리가 사회에 큰 가치와 감동을 제공함으로써 공사의 사회적 존재가치를 드높이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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