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화제의 뉴스] '류여해 제명' '사면' '제천 참사' 등 관심

입력 2017-12-31 10:00
[주간 화제의 뉴스] '류여해 제명' '사면' '제천 참사' 등 관심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지난 한 주 동안 인터넷에서는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의 제명과 문재인 정부의 첫 사면, 제천 참사에 관한 뉴스 등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네이버가 23∼29일 자사 플랫폼(서비스 공간)에서 가장 많이 읽힌 기사를 집계한 결과를 보면 정치 부문에서는 류 전 최고위원의 제명 파문이 클릭 수 1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정부의 사면 방침을 해설한 기사와 한·일 위안부 합의 과정에서 비공개(이면) 내용이 있었다는 뉴스는 정치 부문의 2·3위에 뽑혔다.

경제 부문에서는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에 대한 반작용으로 주요 지역에서 일정 가격 밑으로 집을 안 파는 '짬짜미'가 이뤄지고 있다는 기사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투기 우려가 잇따르는 가상통화(암호화폐) 거래에 실명제를 도입한다는 소식에도 클릭이 쏠렸다.

사회 부문에서는 제천의 스포츠센터 화재와 관련해 소방차 진입을 막았던 불법 주차 문제를 분석한 기사가 최다 클릭을 기록했다.

서울 강서구에서 크레인 구조물이 버스를 덮쳐 승객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는 뉴스는 사회 부문 2위에 올랐다.

세계 분야에서는 길에서 우연히 만난 물개를 보고 깜짝 놀란 새끼 북극곰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가장 많은 독자를 모았다.

등껍질을 가진 희귀 포유류인 천산갑이 인기 한약재로 쓰이면서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에서도 씨가 마른다는 기사는 세계 분야에서 클릭 수 2위에 올랐다.

연예 부문에서는 아들의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윤손하가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떠난다는 소식이 클릭 수 1위였다.

TvN의 예능 기대작 '윤식당2'의 촬영 후기를 전한 배우 이서진의 인터뷰도 독자 반응이 좋았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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