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탄·산토스 없는' 수원, 브라질 MF 크리스토밤 영입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이 외국인 공격수 조나탄과 산토스가 모두 팀을 떠난 가운데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를 영입했다.
수원은 29일 측면 미드필더인 크리스토밤(27)을 브라질 프로축구 세리에 B(2부리그) 파라나에서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명문클럽 SC코린치안스 유스팀 출신인 크리스토밤은 이번 시즌 파라나에서 주전으로 32경기를 뛰며 팀을 1부 리그로 승격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수비력과 공격력을 두루 갖춘 측면 미드필더인 크리스토밤은 풀백, 윙백 포지션을 모두 소화 가능해 수원의 전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은 올해 공격을 주도했던 조나탄이 중국 슈퍼리그 톈진 테다로 이적하고, 산토스와도 결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크리스토밤은 선수단에 이미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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