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신용카드 크기 휴대용 라우터 '포켓파이Z' 출시

입력 2017-12-29 09:17
SKT, 신용카드 크기 휴대용 라우터 '포켓파이Z' 출시

12시간 연속 사용…출고가 11만9천900원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29일 신용카드 크기의 휴대용 모바일 라우터(네트워크 중계장치) '포켓파이Z'를 출시했다.

스마트폰과 닮은 이 제품은 가로 105㎜, 세로 57mm 크기에 무게 76g으로 지금까지 출시된 포켓파이 제품 가운데 가장 가볍다.

배터리 절감기술(C-DRX)이 적용돼 연속 1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전면 OLED 화면에서는 데이터 사용량, 배터리 잔여량, 와이파이 신호세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T포켓파이 매니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으로도 제어가 가능하다.

출고가는 11만9천900원이며, 공시지원금은 7만원이 책정됐다. 색상은 블랙·레드 2종이다.

구매자는 'T포켓파이'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T포켓파이10은 월 1만6천500원에 데이터 10GB, T포켓파이20은 월 2만4천750원에 20GB를 제공한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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