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장일 코스피, 연초 효과 기대감에 상승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올해 증시를 마감하는 28일 코스피는 연초 효과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1포인트(0.21%) 오른 2,441.78을 나타냈다.
2.64포인트(0.11%) 오른 2,439.31로 출발한 코스피는 소폭 상승하며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증시도 업종별 순환매 속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09포인트(0.11%) 상승한 24,774.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2포인트(0.08%) 오른 2,682.6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9포인트(0.04%) 높은 6,939.3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억원과 12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5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업종별로 의약품(0.54%), 전기·전자(0.50%), 통신업(0.11%) 등은 오름세를 보였으나 운송장비(-0.76%), 은행(-0.68%), 전기가스업(-0.66%)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0.93% 오른 249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0.27%), LG화학[051910](1.01%), KB금융[105560](0.63%) 등이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1.60%), POSCO[005490](-0.75%), 현대모비스[012330](-0.37%), 한국전력[015760](-0.78%) 등은 내림세다.
전날 4% 가까이 급등한 코스닥 지수는 3.19포인트(0.40%) 오른 795.1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0.19포인트(0.02%) 내린 791.76으로 시작했으나 개인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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