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금융사박물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보유기관 선정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신한은행은 산하 한국사금융박물관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보유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금융사박물관은 신한은행이 1997년 설립한 금융사 전문 박물관으로 우리나라 금융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국채보상운동 취지서'와 '마항의연소', '애국상채소' 등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국채보상운동 취지서' 등 8종의 소장 유물이 지난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세계기록유산 보유기관 선정을 계기로 학계 전문가와 다른 소장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우리 소중한 역사를 정성스럽게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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