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위판고 1천600억원…'역대 최고"

입력 2017-12-26 16:38
목포수협 위판고 1천600억원…'역대 최고"

(목포=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목포수협은 올해 위판고가 1천600억원을 달성해 종전 최고 기록인 1천500억원을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목포수협 위판금액은 지난 21일까지 1천600억여원(어획량 3만300여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위판금액 1천260억여원(어획량 2만6천700여t)에 비해 27% 늘었다.

상반기 위판 물량은 1만4천81t으로 전년 동기 1만3t에 비해 40% 늘었다.

올해는 갈치 물량이 위판고 신기록 달성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1억원에 그쳤던 갈치는 올해 244억원으로 두 배 이상 위판됐고 오징어 위판 물량도 지난해 1억4천만원에 비해 610% 늘어난 7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목포수협의 주종목인 참조기 위판 물량도 지난해 333억원에서 올해 39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밖에 활어와 새우젓, 물김 등의 위판 실적도 좋았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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