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美 버클리 음대 '대중음악 장학생' 모집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CJ문화재단이 유학생들에게 미국 버클리 음대 수업료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CJ대중음악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CJ대중음악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생활비와 장학금, 버클리 음대 연간 수업료, 기숙사비, 개인용 노트북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버클리 음대 입학을 앞둔 한국 국적의 청년이며, 내년 1월 15일까지 버클리 음대 홈페이지(https://www.berklee.edu/scholarships/cj)를 참조해 접수하면 된다.
응시자들은 입학 신청서를 제출한 뒤 CJ문화재단과 버클리 음대가 공동 개최하는 한국 오디션과 인터뷰에 참여해야 한다. 최종 장학금 수령 대상자는 내년 4월에 발표된다. 문의 사항은 CJ아지트 홈페이지(http://www.cjazit.org)를 참조하면 된다.
2006년 설립된 CJ문화재단은 재즈 피아니스트 남메아리와 심규민, 재즈 베이시스트 김영후, 재즈 드러머 주드킴 등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지원해왔다.
CJ문화재단은 "젊은 예술인들이 꽃을 피우고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게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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