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소테크, 정형 임플란트 모니터링 기술개발 주관

입력 2017-12-26 09:55
올소테크, 정형 임플란트 모니터링 기술개발 주관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는 정형용 임플라트 전문기업 올소테크가 산업통상자원부 전자시스템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과제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산자부와 대구시는 '정형용 인공고관절 임플란트 라이너 모니터링 센서 디바이스 및 의료기기 스마트 추적관리 시스템 기술 개발'에 3년간 연구개발비 39억원 가운데 30억원을 지원한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한 올소테크는 2003년 정형외과 임플란트 전문 제조업체(골절·교정·소모품 등)로 설립했다.

경북대병원,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DGIST, KAIST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체내에 이식하는 인공고관절 라이너를 추적 관리하는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체내 이식 의료기기 시장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일환 올소테크 대표는 "임플란트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원천기술을 확보해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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