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무기명 토론방 제안 아이디어 도정에 반영한다

입력 2017-12-25 10:31
충남도, 무기명 토론방 제안 아이디어 도정에 반영한다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는 직원 무기명 토론방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012년 도입된 무기명 토론방은 도청과 산하기관 직원들이 도정, 인사, 업무, 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창구다. 지난 19일까지 1만2천100여건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된 질의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가 공식 답변하고, 5급 이하 직원으로 구성된 지식동아리에서 개선방안을 논의해 도정에 반영토록 하고 있다.

실제로 도는 청사 내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문제 제기에 지하 2층 주차장의 중간 통로를 없애고 차량 통행 방식을 바꿈으로써 별도의 시설 증축 없이도 주차공간 99면을 추가로 확보했다.

또 전등 스위치를 찾기 어렵고 배열이 복잡하다는 지적에 따라 층별 전등 스위치 배치도를 비치해 직원 편의를 높이고 전력을 절감하는 효과까지 거뒀다.

도 관계자는 "무기명 토론방을 통해 공직 내부의 소통을 활발히 하고 직원들의 집단지성으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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