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단신] 김정은, 대성산혁명열사릉 김정숙 동상에 화환
(서울=연합뉴스) ▲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조모 김정숙의 100회 생일을 맞아 평양 대성산혁명열사릉에 있는 김정숙의 동상에 화환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박영식 인민무력상, 로두철 내각 부총리, 최부일 인민보안상, 리주오 내각 부총리가 화환 진정에 참가했으며 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의 공동명의로도 화환이 진정됐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김정숙의 고향인 함경북도 회령시와 양강도 김정숙군, 김정숙해군대학 등에 있는 김정숙 동상에도 꽃바구니가 전달됐다.
김정은은 평양 만수대 언덕의 김일성·김정일 동상에도 꽃바구니를 보냈다고 중앙통신은 밝혔다.
▲ 김정숙의 100회 생일, 김정일의 군 최고사령관 추대 26주년을 맞아 24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국립교향악단 음악회가, 동평양대극장에서 만수대예술단 여성합창단의 공연이 열렸다고 중앙통신이 소개했다. 연극과 마술 등의 공연도 진행됐으며 평안남도·평안북도·강원도·자강도 등에서도 공연이 열렸다.
▲ 김정숙의 100회 생일, 김정일 군 최고사령관 추대 26주년을 경축하는 청년 학생들의 무도회가 24일 평양 당 창건 기념탑과 개선문 광장을 포함한 각 지역에서 진행됐다고 중앙통신이 밝혔다.
▲ 김정숙의 100회 생일을 맞아 24일 회령 학생소년궁전에서 청소년 학생들의 노래모임이 진행됐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박철민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1비서와 최승일 함경북도 당위원회 부위원장, 청년동맹 관계자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회령에서는 김정숙에 대한 사회과학 부문 토론회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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