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내일 제천 화재참사 현장 방문

입력 2017-12-23 16:52
수정 2017-12-23 16:55
이총리, 내일 제천 화재참사 현장 방문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도 충북 제천의 화재 참사 현장을 방문한다.

이 총리는 24일 오전 화재사고가 발생한 제천을 찾아 수습상황을 점검하고, 유가족과 지역 주민을 위로할 계획이라고 총리실이 23일 밝혔다.

이 총리는 제천시청 재난상황실과 화재피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앞서 지난 21일 제천 화재 발생 소식을 듣자마자 "행정안전부장관·소방청장·경찰청장 등은 관계부처와 함께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지시를 내렸다.

또 22일에는 전국 지자체장 긴급 영상회의를 소집해 "올겨울에 더 이상의 사고가 없도록 취약장소를 점검해 달라"고 주문하는 동시에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모든 분께 명복을 빌고 가족들께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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