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혁신 요람' 서울혁신파크 올해 3천 명 방문했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올 한해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를 찾은 사람이 20일 기준으로 3천 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사회혁신파크는 은평구 녹번동 옛 질병관리본부 자리에 2015년 문을 연 사회혁신 집적 단지다. 서울시 혁신정책 중간지원조직 등 230여 개 조직이 이곳에 입주해 있다. 혁신파크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 중으로, 현재 국내·외 활동가 1천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올 한해 중앙부처, 지자체, 대학, 연구소 등 국내·외 기관에서 163회에 걸쳐 3천10명이 이곳을 공식 방문했다고 소개했다.
이 가운데 해외 기관 방문은 31건으로, 모두 700명이 찾아 서울혁신파크를 둘러봤다. 이곳을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일본으로, 8회에 달했다.
시는 "서울혁신파크에서는 청년 정책, 마을공동체, 사회적 경제 등 시가 추진하는 협치와 혁신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다"며 "최근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사회혁신 정책이 활발하게 추진되는 점과 맞물려 방문자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시는 혁신파크에서 기관을 대상으로 한 '네트워크 방문 프로그램'과 일반 시민을 위한 '서울혁신파크 방문자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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