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어린이집 40곳에 보육도우미 내년부터 지원

입력 2017-12-23 09:30
기장군 어린이집 40곳에 보육도우미 내년부터 지원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기장군은 부산에서 처음으로 내년부터 어린이집 40곳에 안심보육 도우미 40명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심보육 도우미는 보육교사가 영유아 보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행정사무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기장군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REPLAY 어린이집 교사되기' 과정을 운영하는 기장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안심보육 도우미를 채용하면 인건비를 지원한다.

기장군은 군의회와 협력해 고용노동부에서 인정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일자리 사업으로 3억1천여 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안심보육 도우미 지원사업은 열악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경력단절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c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