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에 경기 15번째 벤처창업지원센터 문 열어…'여성특화'

입력 2017-12-22 09:54
수정 2017-12-22 10:15
의왕에 경기 15번째 벤처창업지원센터 문 열어…'여성특화'

<YNAPHOTO path='C0A8CAE2000001603EC5D91B000002C0_P2.jpg' id='PCM20171210000026009' title='창업 ' caption='[게티이미지뱅크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

(의왕=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은 22일 의왕시 포일동 인덕원 IT밸리 8층에 여성 특화 벤처창업지원센터를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왕 벤처창업지원센터는 여성 예비창업자나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공간은 물론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장 개척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센터는 개방형 창업공간(15석), 5.6㎡ 규모의 1인 창업공간 6개 실, 12.9㎡ 규모의 4인 창업공간 2개 실, 좌석 24개의 협업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또 3D 프린터, 3D 펜, 레이저 커터 등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시제품 제작실과 포토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

입주기업은 비즈니스 모델 수립부터 투자, 해외 진출까지 성장단계별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1인실과 4인실 입주 대상은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여성 중소·벤처기업으로, 최대 2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개방형 창업공간은 예비창업자들이 상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벤처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앞서 경기북부에 8곳, 남부에 6곳 등 14곳에 벤처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의왕 센터와 내년 1월 개소하는 판교 센터까지 합치면 모두 16곳으로 늘어난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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