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컴퍼니비, 한국 IoT 스타트업 日 진출 지원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플러스 스타일'에 한국 제품군 확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국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신생기업 육성기관) 컴퍼니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과 사물인터넷(IoT) 기업 육성 및 상호 투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프트뱅크가 운영하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플러스 스타일'의 IoT 제품군을 확대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컴퍼니비는 이미 플러스 스타일에 한국 스타트업 망고슬래브의 접착식 메모지 프린터 '네모닉'과 바이로봇의 변신 드론 '패트론' 등을 소개한 적이 있다.
컴퍼니비는 "소프트뱅크그룹 본사 차원의 한국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소프트뱅크 플러스 스타일 한국 책임자인 요시타카 카미야는 "플러스 스타일이 보유한 소프트뱅크의 유통 인프라를 이용해 컴퍼니비와 함께 한국 스타트업들의 일본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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