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타이타닉' 티켓, 홈쇼핑서 판매…최대 '반값' 할인

입력 2017-12-21 15:41
수정 2017-12-21 18:59
뮤지컬 '타이타닉' 티켓, 홈쇼핑서 판매…최대 '반값' 할인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타이타닉' 티켓을 롯데홈쇼핑을 통해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채널에서 오는 30일 오전 1시부터 한 시간 동안 판매되는 뮤지컬 '타이타닉' 티켓은 내년 1월 3~31일 전회차 공연으로, VIP석과 R석에 한해 평일 50%, 주말 40%의 특별 할인율이 적용된다.

모든 구매자에게 '타이타닉' 미니 프로그램북이 증정된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예매 사이트로 한정적이었던 뮤지컬 티켓 예매처를 다양화함으로써 뮤지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뮤지컬 소비층을 확대해 뮤지컬 전체 시장의 발전을 꾀하는 새 시도"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타이타닉' 1912년 4월 10일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첫 항해를 시작한 지 5일 만에 북대서양에서 침몰한 타이타닉호의 실제 침몰 사건을 토대로 한 작품이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케이트 윈즐릿 주연의 동명의 영화(1998)와 달리 배가 침몰하는 순간보다 비극적인 사건 속에 담긴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과 감정에 집중한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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