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회 연속 국내 대중교통 최우수도시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7 대중교통 시책 평가'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전국 161개 시·군을 대상으로 2년마다 한 번씩 한다. 서울시는 2007년 평가가 시작된 이후 6회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 조조요금 할인제를 도입한 점과 혼잡시간대 교통수요를 적절히 관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교통물류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인구 10만명 이상인 7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한다. 서울시는 이 평가에서 대상을 받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선 '지하 터미널형 잠실광역환승센터'로 최우수 정책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개통한 잠실광역환승센터를 통해 대중교통 환승 거리를 단축하고 주변 도로 차량 흐름을 개선한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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