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50여년 더부살이 마감…26일부터 청량면 신청사서 업무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50여 년의 남구에서의 더부살이를 마치고 청량면 시대를 활짝 열었다.
울주군은 오는 26일부터 청량면 율리 신청사에서 업무에 들어간다.
군은 22일부터 25일까지 이사를 완료, 주민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이사가 시작되는 22일 오후 2시부터는 옛 청사와 신청사에서 이사차량 환송행사를 비롯해 신청사 액막이 행사, 입주 고유제, 직인 전달식 등의 행사가 열린다.
26일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가는 울주군 신청사(대표전화 ☎052∼204∼1000)는 지하 2층, 지상 10층의 본관동과 지하 1층, 지상 4층의 의사동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 1층에는 전산교육장과 정명천년기록관, 지하주차장 등이, 지하 2층에는 중앙감시실, 군 기동대, 지하주차장이 있다.
지상 1층에는 민원실, 알프스홀, 천년문화전시관, 2층 북카페, 3층 세무 1·2과, 건축과, 프레스센터, 4층 사회복지과, 생활지원과, 교육체육과, 회계정보과 등이 있다.
5층에는 도로과, 도시과, 산업단지추진단, 교통정책과, 창조시설과, 6층에는 생태환경과, 여성가족과, 지역경제과, 안전건설과 7층 군수실, 부군수실, 국장실 등으로 꾸며져 있다.
8층 문환관광과, 기획예산실, 총무과 등이 있고, 9층 축수산과와 산림공원과, 농업정책과, 원전정책과, 안전위생과, 10층 유관기관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남구 옥동 시대를 마감하고 울주군 지역인 청량면 율리에서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며 "더욱 편리한 시설에서 주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봉사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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