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 평창올림픽 성공 위해 80억원 기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금융투자업계가 80억원을 기부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1일 평창 주사무소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금융투자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투자협회와 기부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세계인의 겨울 스포츠 축제이자 국가적 행사인 평창 대회의 성공을 위해 기부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희범 위원장은 "이번 기부가 올림픽 붐업을 조성하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금융권에서 기부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완벽한 대회를 위해 남은 기간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와 올림픽 개·폐회식장 등을 둘러보며 대회 성공을 기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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