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복지 브랜드 '다복동 사업' 올해 부산시정 최고 성과"

입력 2017-12-21 11:35
"종합복지 브랜드 '다복동 사업' 올해 부산시정 최고 성과"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마을 중심의 종합복지 프로그램인 '다복동 사업'이 올해 부산시정 최고의 성과로 꼽혔다.

부산시는 시민, 공무원, 언론인 등 5천명을 대상으로 '2017년 시정 베스트 10'을 조사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올해 최고의 성과로 뽑힌 '다복동 사업'은 마을재생, 건강, 문화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단일 브랜드로 묶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서비스 향상 등에 효과를 거뒀다.

다음으로는 청년취업수당 등 청년디딤돌플랜과 청년두드림센터, 부산 K-무브 센터 등 '부산형 청년맞춤 일자리복지정책 추진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남권 관문공항 '김해신공항' 건설 본궤도, 도시철도 1호선 다대구간 개통, 서부산개발,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도 올해 우수한 시정 성과에 뽑혔다.

이 밖에 클린에너지 도시원년 선포, 역대 최대 관람객이 참가한 '지스타', 한국해양진흥공사 유치, 2030 등록엑스포 유치 국가 사업화 첫 관문 통과, 부산형 출산장려정책 '아이·맘 부산' 플랜 등도 시정 베스트에 선정됐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2017년은 그 어느 해 보다 국가·사회적으로 혼란과 갈등이 심한 한 해였다"며 "그러나 부산시는 일자리 정책 폭을 넓히고 서부산 발전 플랜을 구체화했으며 다복동 체계를 정립하는 등 내실을 다지는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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