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출퇴근하며 즐기세요…'서울∼강릉 패스' 출시
코레일, 서울∼강릉 KTX 무제한 이용…내년 1∼3월 중 운영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코레일이 내년 1월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서울∼강릉 KTX를 이용해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와 강원지역 여행을 할 수 있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서울∼강릉 패스'를 출시한다.
이 패스는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기간은 내년 1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설 특별수송 기간은 제외된다.
3일권(10만원)과 5일권(16만8천원) 두 종류로, 서울∼강릉 KTX와 영동·태백선 일반열차를 무제한 이용하며, 3일권은 총 6회, 5일권은 10회까지 무료로 좌석을 지정해 이용할 수 있다.
패스를 이용하면 서울∼강릉 KTX를 하루에 3만3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 걱정 없이 출퇴근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코레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서울∼강릉 패스 출시를 기념하고 서울∼강릉 KTX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국민 초청여행(팸투어)과 강원지역 주요 관광지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투어) 후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저렴한 가격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즐기고, 강원지역 여행까지 할 수 있도록 자유여행 패스를 준비했다"며 "이 패스로 매력적인 서울∼강릉 KTX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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