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강유역 생태 탐방안내소 4곳 새 단장

입력 2017-12-21 12:00
강원 동강유역 생태 탐방안내소 4곳 새 단장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 2월부터 10개월간 정선 광하·평창 기화·영월 삼옥·정선 고성 등 오래된 탐방안내소 4곳을 동강의 4계절 주제에 맞춰 새롭게 단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선 광하 안내소는 봄의 동강할미꽃을, 평창 기화 안내소는 여름 황새여울의 어름치와 늘푸른 담쟁이를, 영월 삼옥 안내소는 가을의 추억을 담은 사진을, 정선 고성 안내소는 겨울의 에스키모 이글루를 각각 형상화했다.

각 탐방안내소에는 동강 유역 생태탐방 명소, 동·식물 현황,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 가치 등의 정보를 소개하며 동강 유역 입체모형도, 홍보 영상, 방명록 게시판 등을 갖췄다.

탐방객들은 각 안내소에서 동강의 계절별 모습을 관람하고, 동강 유역에 대한 생태가치 및 탐방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원주환경청은 22일 오후 강원 평창 기화 탐방안내소에서 동강 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탐방안내소 준공식 열 예정이다.

준공식에는 강원 영월·평창·정선군 등 동강 유역에 사는 주민과 환경감시원, 자연환경해설사,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jo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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