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재능나눔 대상에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 등 선정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17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이은경 마을영화 대표(개인 부문),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단체 부문)를 각각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은 재능나눔에 사회적 관심과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현장에서 몸소 실천하고 있는 개인·단체를 적극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표는 1999년 귀촌해 18년간 100여 편이 넘는 마을영화를 제작했으며, 국내 최초로 농촌 마을 주민 대상의 영화제작, 고령농업인 영화 출연 등 마을(주민) 공동체의 활력을 불어넣고 변화되는 마을의 모습을 기록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2004년 봉사대 발족을 시작으로 농어촌건강검진, 문화교실, 주거환경개선, 일손돕기, 다문화가정 한국문화 적응프로그램 운영 등 5가지 테마를 주제로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농식품부는 대통령 표창 외에 총리 표창 2점, 장관 표창 18점 등 총 55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전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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