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진통' 대우건설, 인수후보 대상 설명회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대우건설[047040] 매각 작업이 진통을 겪으면서 인수 적격후보에 선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경영진 설명회가 열렸다.
20일 산업은행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매각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8∼19일 인수 적격후보에 선정된 중국건축공정총공사와 호반건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추진했다.
또 이번 설명회에는 인수 적격후보에 포함되지 않은 중국계 투자회사인 엘리언홀딩스도 참석했다.
반면 인수 적격후보 중 한 곳인 중국계 사모펀드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은 설명회를 연기한 상태다.
매각 본입찰은 내년 1월 초에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업계 안팎에선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이번 매각으로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매각 자체가 무산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들 인수후보는 대우건설 인수 가격으로 1조원대를 적어낸 것으로 알려졌으나 산은은 적어도 2조원가량에 매각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매각이 순조롭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대우건설 노동조합은 인수 적격후보 모두를 반대해 파업 추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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