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정보교류 확인 서비스 '마이차트' 21일 개시

입력 2017-12-20 17:55
수정 2017-12-20 18:02
진료정보교류 확인 서비스 '마이차트' 21일 개시

<YNAPHOTO path='C0A8CA3C000001607326824E000202ED_P2.jpeg' id='PCM20171220000122887' title='진료정보교류 확인 서비스 '마이차트'' caption='[마이차트 홈페이지 캡처]' />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보건복지부는 진료정보교류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포털 '마이차트'(www.mychart.kr)가 21일부터 운영된다고 20일 밝혔다.

복지부는 환자가 병원을 옮길 때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등 영상 정보가 담긴 CD나 서류를 직접 들고 다니는 대신 의료기관끼리 진료기록을 전송하는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현재까지 연세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고신대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부산백병원, 충남대병원, 전남대병원과 협력 병·의원 등 1천322개 의료기관이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통해 진료정보교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환자는 마이차트에서 진료정보교류 참여 동의서를 작성할 수 있고, 본인 진료기록이 앞으로 다닐 의료기관에 제대로 도착하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거주지 인근의 진료정보교류사업 참여 의료기관도 살펴볼 수 있다.

권덕철 복지부 차관은 마이차트 서비스가 시작되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연대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진료정보교류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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