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도시설물 동파 대비 긴급 복구반 운영

입력 2017-12-20 17:03
광주시 수도시설물 동파 대비 긴급 복구반 운영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수도시설물 동파에 따른 시민 불편해소를 위해 지난달부터 긴급 복구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긴급 복구반은 시설관리사업소 1개반과 5개 지역사업소 5개반 등 총 6개반으로 구성했다.

계량기 사전 점검과 수도관·계량기 파손 시 즉각 출동해 복구작업을 할 수 있도록 상시 출동태세를 갖췄다.

특히 한파주의보나 경보가 내려질 때는 긴급 복구반을 24시간 운영한다.

상수도본부는 각 가정에 동파예방 홍보물과 동파 방지팩도 배부했다.

계량기 유리가 파손되는 등 동파가 발생하면 국번 없이 121번(휴대전화 062-121번)으로 신고하면 긴급복구반의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평호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 동파예방 등을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안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하고 장기간 외출 시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물이 흐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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