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장자도∼말도 간 여객선 21일 취항

입력 2017-12-20 14:46
군산 장자도∼말도 간 여객선 21일 취항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와 말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21일 취항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21일 군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장자도∼말도를 오가는 고군산카훼리호 취항식을 한다.



고군산카훼리호는 217t급 차도선으로 최대 여객 178명, 승용차 11대를 적재할 수 있다.

여객선은 고군산연결도록 개통에 따라 기존 군산항∼말도 대신 장자도∼말도로 항로를 변경했으며, 운항시간도 120분에서 45분으로 단축된다.

군산해수청은 이날부터 새 측량선 '진포누리호'도 운항한다.

새 측량선은 최대속력 14노트에 최첨단 항해 장비를 갖춰 군산항 등의 수심을 측량한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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