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불량' 케이크 제조·판매업체 49곳 무더기 적발

입력 2017-12-20 13:56
수정 2017-12-20 14:00
'위생불량' 케이크 제조·판매업체 49곳 무더기 적발

<YNAPHOTO path='C0A8CA3D0000015A78B402A300059817_P2.jpeg' id='PCM20170226013200044' title='케이크' caption='[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15일 연말연시에 소비가 많은 케이크 등 빵류를 제조·판매하는 업체 1천427곳을 점검하고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9곳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 건강진단 미실시(16곳) ▲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4곳) ▲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7곳) ▲ 원료수불 관계 서류 미작성(3곳) ▲ 자가품질검사 등 기타 위반(9곳)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3개월 이내에 재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식품과 관련된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민원 상담전화(110)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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