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20여개 공공기관 참여하는 채용정보박람회 열어
김동연 부총리 참석해 토크콘서트…청년 구직자와 소통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극한의 취업 한파 속에 정부가 120여 개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채용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기획재정부는 20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2017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박람회는 구직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중소기업은행 등 120여개 주요 공공기관이 현장 부스를 운영한다.
청년 구직자는 현직 공공기관 직원에게 기관 업무 설명과 채용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블라인드 채용 특강과 모의 면접도 경험할 수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공기관 채용 수기 공모 최우수 수상자 청년 5명과 공공기관장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한다.
김 부총리는 또 현장 카페테리아에서 박람회 참가 청년들과 만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틀 동안 청년 구직자 2만명이 채용정보박람회에 찾아 다양한 채용정보를 접하고 취업컨설팅, 직무기초능력 체험 등 이벤트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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