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소폭 상승…3년물 연 2.097%

입력 2017-12-19 17:04
국고채 금리 소폭 상승…3년물 연 2.097%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9일 일제히 소폭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7bp(1bp=0.0%p) 오른 연 2.097%로 마쳤다.

5년물은 2.3bp, 1년물도 0.9bp 각각 올랐다.

10년물은 연 2.451%로 1.8bp 올랐고, 30년물은 0.2bp 상승했다. 20년물과 50년물은 0.3bp씩 각각 상승 마감했다.

미국 채권시장에서도 세제개편안 통과 기대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하면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가 3.5bp 올랐다.

이날 장 마감 후 1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한 데다 최근 국내 일부 기관의 머니마켓펀드(MMF) 환매 등이 채권시장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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