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광고시장 '흐림'…'신차 영향' 수송기기↑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내년 1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가 98.9를 기록,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보이며 기준치를 넘지 못했다고 밝혔다.
KAI는 조사 대상 600대 기업 광고주 중 해당 기간 광고비 지출이 전월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매체별 1월 KAI지수는 온라인-모바일 부분의 경우 116.4로 조사돼 전월보다 광고가 늘고, 지상파TV(98.9), 케이블TV(98.9), 라디오(98.9), 신문(91.4) 등은 전월보다 광고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새해 신차 출시를 앞두고 광고마케팅을 준비 중인 수입자동차 업계를 중심으로 한 '수송기기'(128.6) 업종의 광고가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어 겨울방학을 겨냥한 영화업계 중심의 '서비스'(125.0) 업종과 '가정용품'(120.0) 업종의 광고가 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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