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서 'K-피시' 브랜드 출시 행사
(세종=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수산물 수출 브랜드인 'K-피시(K-FISH) 출시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K-피시 브랜드 적용 대상은 전복, 김, 해삼 등 11개 품목으로, 미국, EU, 일본, 중국 등 총 38개 국가에 상표권이 등록됐다.
이번 행사는 중국 현지에 수산물 수출 브랜드를 본격 홍보하는 첫 자리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중국은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가 두 번째로 수산물을 많이 수출하는 나라로, 식문화가 우리와 유사하며 최근 품질 좋은 한국산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유망 시장이다.
해수부는 현지 언론매체와 마케팅 관계자들을 초청해 K-피시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는 설명회 및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행사 이후에는 한국의 수출업체와 상해 현지 유통업체를 연계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한류스타 윤시윤 씨가 직접 브랜드 품목을 소개하는 한편 중국의 파워 블로거와 생방송 요리 시연회도 진행한다.
행사 주간인 18∼24일에는 상하이 월마트 2개 점포에서 K-피시 상품 판촉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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