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주연 '꾼' 장기흥행 끝 400만 관객 돌파
2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기록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현빈·유지태 주연의 범죄오락영화 '꾼'이 비수기 틈새 공략에 성공하며 누적 관객수 400만명을 돌파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꾼'은 전날 1만693명의 관객을 보태 누적 관객수 400만3천317명을 기록했다.
연말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나서기 전 특별한 화제작이 없는 11월 비수기 극장가를 노린 전략이 먹혔다.
'꾼'은 개봉일인 지난달 22일부터 '강철비' 개봉 전날인 지난 13일까지 2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택시운전사'(21일)보다 하루 많은 올해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이라고 배급사 쇼박스는 설명했다.
'꾼'의 누적 관객수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더 킹'(531만명) 다음인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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