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특화 신발 5개 명품화 브랜드 개발 완료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에 특화된 신발산업의 국내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우리 브랜드 명품화 사업'이 완료됐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0일 신발진흥센터에서 부산 신발 명품화 사업 최종 평가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자체 브랜드를 가진 부산지역 신발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2006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해 왔다.
기능성 신발 개발을 지원하는 명품화 개발 지원과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한 사업화 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이런 지원으로 트렉스타는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디자인과 색상을 변형할 수 있는 신발을 개발했으며 성신신소재 토앤토는 하이브리드 신발 개발에 성공했다.
이너스코리아의 케이아이는 맞춤형 조립 신발을 개발해 미국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를 통해 일주일 만에 판매 목표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나노텍세라믹스는 스티코라는 경량 조리용 신발을 만들어 국내 41개 대리점에서 판매하고 있고 16개국으로 수출 망을 확대했다.
트레이드유니언은 홀스코어라는 승마화와 패션화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내놓았다.
시는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이들 제품을 최종 점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p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