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4급 간부 47명 승진 인사 단행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간부 47명을 대상으로 1∼4급 승진 내정자를 18일 발표했다.
시는 "이번 1∼4급 승진예정자를 포함해서 내년 1월 1일 자로 과장 이상 정기 전보를 시행해 민선 6기 후반 서울시 핵심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이번 승진 인사는 본청과 사업소, 시와 자치구, 지원부서와 사업부서 등에 대한 균형 있는 안배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내·외적 소통을 기반으로 시 핵심 사업에서 성과를 낸 간부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1급으로는 고홍석 도시교통본부장, 장경환 인재개발원장, 고인석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이 승진한다.
2급 승진자로는 조인동 일자리노동정책관, 유연식 시민소통기획관, 김학진 도시계획국장 등 5명이 내정됐다.
국장급인 3급으로는 정상택 총무과장 등 9명(행정 7명·기술 2명)이 승진한다. 과장급인 4급으로는 행정 12명, 기술 18명 등 30명이 승진 예정됐다.
시는 "앞으로도 경쟁력을 갖추고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무 역량뿐 아니라 관리자로서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관리자를 승진 인사에서 적극적으로 발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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