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설주의보 모두 해제…"오후 늦게 다시 눈"(종합)

입력 2017-12-18 13:46
경기도 대설주의보 모두 해제…"오후 늦게 다시 눈"(종합)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18일 오후 1시 30분을 기해 구리, 남양주, 하남, 양평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 30분을 기해 과천, 김포, 성남, 광주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로써 이날 오전 9시부터 경기지역에 순차적으로 발령됐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적설량은 3∼5㎝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수도권 지역에 내리는 눈이 낮 동안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후 늦게부터 1∼5㎝가량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지역에 머물던 구름대가 차차 약화해 눈이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라며 "오후부터는 다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니 보행과 교통안전에 주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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