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이마트 트레이더스서 굴삭기 판매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대건설기계는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에서 미니굴삭기를 전시·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이마트 트레이더스 군포점에서 현대건설기계의 미니굴삭기 1.7∼3.5t급 4대가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그동안 굴삭기는 전국 대리점을 통해서만 판매가 이뤄졌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미니굴삭기는 은퇴를 앞두고 농장, 전원주택 등을 운영하려는 베이비부머들이 늘어나면서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트레이더스와의 협력으로 110만명에 달하는 군포, 화성, 수원 등지의 배후 수요자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회사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현대중공업에서 분할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현대건설기계는 국내 첫 중고 건설장비 경매 행사를 열고 이번에 이마트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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