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마그너스,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추적 70위
노르딕 복합 박제언은 55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크로스컨트리 스키 기대주 김마그너스(19)가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70위에 머물렀다.
김마그너스는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도비야코에서 열린 2017-2018 국제스키연맹(FIS)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남자 15㎞ 추적 종목에서 36분17초4로 경기를 완주한 81명 가운데 70번째로 골인했다.
알렉세이 폴토라닌(카자흐스턴)이 32분47초3, 알렉산드르 베스메르트니흐(러시아)가 32분53초3, 요한스 클래보(노르웨이)가 32분55초9로 각각 금·은·동메달을 차지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시상대에 오르는 게 목표인 김마그너스는 이번 시즌 출전한 월드컵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오스트리아 람자우 암 다흐스타인에서 열린 FIS 월드컵 남자 노르딕 복합 노멀힐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한 대표 선수인 박제언(24)이 55위로 경기를 마쳤다.
박제언은 스키점프에서 79점을 얻었고, 10㎞ 크로스컨트리는 28분40초6에 마쳤다.
파비안 리슬(독일)이 26분12초5로 우승을 차지했다.
노르딕 복합은 크로스컨트리와 스키점프를 함께 치른 뒤 결과를 합산하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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