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화제의 뉴스] '최순실 구형' '비트코인 널뛰기' 등 관심

입력 2017-12-17 10:00
[주간 화제의 뉴스] '최순실 구형' '비트코인 널뛰기' 등 관심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지난 한 주 동안 인터넷에서는 국정농단 사건의 장본인인 최순실씨에 대한 검찰 구형과,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 폭락에 관한 기사 등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네이버가 9∼15일 자사 플랫폼(서비스 공간)에서 많이 읽힌 기사를 집계한 결과를 보면 정치 부문 1위에 최순실씨가 징역 25년을 구형받았다는 뉴스가 뽑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수행 기자단이 중국 방문 일정 중 현지 경호원들에게 폭행 봉변을 당했다는 기사도 정치 부문에서 클릭 수가 많았다.

경제 부문에서는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가 강화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이틀 사이 44%나 폭락했다는 소식이 가장 많이 읽혔다.

국토교통부가 13일 발표한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에 관한 분석 기사는 경제 부문에서 클릭 수 2위였다.



사회 부문에서는 학생 급식에 이례적으로 랍스터를 내놓은 울산 세인고의 사연이 가장 많은 독자를 모았다.

버스 졸음운전으로 대형 추돌사고가 일어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운전기사들이 졸음 운행 문제에 시달린다는 고발 기사도 반응이 좋았다.

세계 분야에서는 한국 기자들이 중국 경호원에게 폭행당한 사건과 관련해 중국 언론이 '피해자가 잘못했다'며 적반하장 주장을 폈다는 기사가 최다 클릭을 기록했다.

미국의 한 커피숍에서 한인 학생이 백인 여성에게서 '한국말이 역겹다'는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는 뉴스도 독자들의 관심이 컸다.



연예 부문에서는 인기 가수 아이유의 활동을 돕는 스태프가 30여명에 달한다는 소식이 가장 많이 읽혔다.

세금 체납 논란에 휘말린 배우 김혜선의 인터뷰 기사도 클릭 수가 많았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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