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의 여왕' 엘라 피츠제럴드 탄생 100주년 앨범 발매

입력 2017-12-15 15:03
수정 2017-12-15 15:42
'재즈의 여왕' 엘라 피츠제럴드 탄생 100주년 앨범 발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 입혀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재즈의 여왕' 고(故) 엘라 피츠제럴드(1917∼1996)의 탄생 100주년 기념 앨범 '섬원 투 왓치 오버 미'(Someone to watch of me)가 15일 발매됐다.

음반유통사 유니버설 뮤직은 피츠제럴드가 절정에 올랐던 1950∼1961년까지 녹음된 곡 중 노래만을 분리해 그 위에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연주를 입혔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미스티'(Misty), '비위치드'(Bewitched), '디즈 풀리시 싱스'(These Foolish Things) 등을 비롯해 루이 암스트롱과의 듀엣 앨범에 수록된 '데이 캔트 테이크 어웨이 프롬 미'(They Can't Take Away From Me), '레츠 콜 더 홀 싱 오프'(Let's Call The Whole Thing Off) 등이 수록됐다.

또한 그래미가 선택한 재즈 보컬리스트 그레고리 포터(46)가 '피플 윌 세이 위아 인 러브'(People Will Say We're in Love)를 재녹음할 때 목소리를 얹어 듀엣곡을 완성했다.

음반을 제작한 줄리엣 포친과 제임스 모건은 "소규모 밴드가 등장해 (소리의) 여백이 많은 곡들은 오케스트라를 추가할 가능성이 열려있었다"며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1930년대 대공황 때 데뷔한 피츠제럴드는 빼어난 가창력과 표현력으로 널리 사랑받았다. 가수로 활동하는 59년 동안 그래미 어워즈에서 13차례 수상했다.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는 자유의 메달을, 조지 W.H. 부시 전 대통령으로부터 국립 예술 훈장을 받은 것도 유명한 일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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