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전국 국립과학관에서 즐겨요"
가족뮤지컬, 과학강연 등 프로그램 '다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유관 국립과학관들이 올해 크리스마스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과학관에서 강연을 듣거나 가족뮤지컬, 음악회를 볼 수도 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24∼25일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인 '무한상상 크리스마스 키즈 창작놀이' 행사를 연다. 크리스마스카드와 양초, 필통 등을 만들 수 있다.
같은 기간 초등학생 이상 청소년을 위한 강연도 진행된다.
크리스마스의 유래와 산타클로스의 탄생 등을 설명하며, 강연 뒤에는 참석자들이 초콜릿을 만들어볼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25일 크리스마스까지 가족 뮤지컬 공연인 '호두까기인형'을 볼 수 있다. 관람료는 3만원이며, 예약 방법은 과천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19세 이하 관람객은 과학관 전시장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1층 대회의실에서 과학강연과 캐롤 연주를 동시에 들을 수 있는 '사이언스 칸타빌레' 행사를 연다. 허순도 극지연구소 박사가 '극지'를 주제로 강연하고, 부산시립교향악단이 크리스마스 캐롤 12곡을 연주한다.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16일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미리 만날 수 있다.
오후 2시에 열리는 무료 공연인 '크리스마스 필 사이언스 콘서트'에서 팝페라 그룹과 가수들이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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