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 교육 기부 관련 2년 연속 교육부장관상

입력 2017-12-15 09:29
종근당고촌재단, 교육 기부 관련 2년 연속 교육부장관상

5년간 약 7천300명에게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년 제6회 대한민국 교육 기부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으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상식은 한 해 동안 교육 기부에 기여한 기업·공공기관·단체·대학·개인 등을 포상해 교육 기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종근당고촌재단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약업계 최초 2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고촌이종근기념관을 운영하며 약사 체험·제약회사 연구원 체험·큐레이터 체험·캘리그라피 워크숍·비주얼 씽킹 워크숍 등 5가지 체험 행사를 제공해왔다.

또 지역사회 단체들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학습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최근 5년간 학생 약 7천300여 명에게 교육 기부를 진행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순히 교육 인원을 늘리는데 치중하지 않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185750]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k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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