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민간경력자 122명 합격…평균경력 6년4개월

입력 2017-12-14 18:38
7급 민간경력자 122명 합격…평균경력 6년4개월

평균연령 33.1세·여성비율 44.3%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2017년도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최종합격자 122명의 명단이 14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됐다.

이 시험은 다양한 경력을 지닌 민간 전문가를 유치해 공직의 전문성·다양성·개방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전체 응시자는 4천701명이었고 필기시험(PSAT)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결정됐다. 평균 경쟁률은 32.4 대 1이다.

합격자들의 평균 경력 기간은 6.4년이고, 10년 이상 경력자도 20명(16.4%)이나 됐다.

평균연령은 33.1세로 작년 34.3세에 비해 다소 낮아졌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42세, 최연소 합격자는 26세였다.

성별로는 남성 68명(55.7%), 여성 54명(44.3%)이다.

농촌진흥청 가축육종 분야에 합격한 김영신(39세)씨는 동물육종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축산전문기업, 농협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국토교통부 공항시설관리 분야에 합격한 박주영(38세)씨는 몽골 울란바토르 신국제공항 건설 등 관련 분야에서 10년 이상 일해 온 시설·토목 전문가이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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