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기초단체 부문 대상

입력 2017-12-14 16:21
부천시,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기초단체 부문 대상



(부천=연합뉴스) 정광훈 기자 = 경기도 부천시가 전국 최고 노사민정 협력기관으로 뽑혔다.

부천시는 14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CCMM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지역노사민정 협력활성화 경진대회'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지난 2013, 2014년 연속 대통령상과 2016년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차지해 노사민정 협력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기관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 부천시가 발표한 '섹터 특화형 노사상생 훈련모델'은 지역 산업에 초점을 둔 사람 중심의 인적자원 개발전략으로, 지역 여건에 최적화된 전략이라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분석했다.

부천시의 노사상생 훈련 모델은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국제 일자리 포럼에서도 크게 주목을 받으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대화 모델 확산에 기여한 바 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또다시 일자리 정책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한편으로는 책임감도 느껴진다"며 "현 정부 최고의 정책목표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인 부문에서는 이동훈 부천시 고용노정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홍익노무법인 한광연 대표 노무사가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bar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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