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부산시당 노동법률지원센터 민생비상구 출범

입력 2017-12-14 15:38
정의당 부산시당 노동법률지원센터 민생비상구 출범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비정규 노동자를 비롯해 시민들의 민생문제를 상담하는 정의당의 노동법률지원센터가 부산에서 문을 열었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14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 민생 법률지원센터 '민생비상구'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민생비상구에는 부산 민변 소속 변호사 24명과 공인노무사 4명이 전문법률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한다.

정의당은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이랜드 외식사업부 310억원대 임금체불, 44억원대 넷마블 임금체불 등 여러 노동 민생 문제들을 의제화하고 문제를 해결해 왔다.

정의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의 권리 찾기에 나서는 등 삶의 현장 곳곳에서 일어나는 불합리한 문제를 바로 잡는 데 힘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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