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오투리조트 4년만에 스키장 재개장

입력 2017-12-14 15:35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4년만에 스키장 재개장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강원도 태백에 있는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스키장이 15일 4년 만에 재개장한다.

14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오투리조트는 지난 4일 직원들이 직접 리프트와 무빙워크 시운행 탑승을 통해 안전상태와 레인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했으며 8일 관내 소방서와 함께 스키장 사고 대비 구조 훈련을 마쳤다.

오투리조트는 스키 초보자와 어린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슬로프와 함께 길이 200m, 경사도 12%의 눈썰매장도 함께 개장한다.

2016년 부영그룹이 인수한 오투리조트는 올해 하계 시즌에 최고 매출을 올렸다.

부영은 "오투리조트의 4년만의 스키장 재개장이 리조트 영업 활성화는 물론이고 태백 지역 경기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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