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싫어요' 광주변호사회, 우수·하위법관 선정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지방변호사회는 14일 광주 동구 지산동 변호사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우수법관 7명을 발표했다.
우수법관은 광주고법 양영희(연수원 26기), 광주지법 고권홍(33기)·김호석(33기)·양환승(31기)·주채광(30기), 목포지원 김소영(31기), 순천지원 설승원(37기) 판사다.
이들 법관은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 진행과 소송 당사자 의견 경청, 충분한 발언과 입증 기회제공 등 진실규명에 노력하는 자세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변호사회는 하위법관 5명도 발표했다.
이들 법관은 예단을 가지고 재판에 임하거나 소송 당사자에게 언성을 높이는 등 모습을 보였다고 변호사회는 밝혔다.
하위법관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평가에는 광주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195명이 참여했으며 평가 대상 법관은 240명이다.
전체 평가 평균 점수는 85.53점으로 지난해 평균 점수(83.82점)보다 높았다.
광주변호사회는 평가 결과를 관내 법원과 대법원에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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