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아쿠아리움 수조마다 크리스마스트리·조형물
(단양=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인 충북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가로 3m 폭 1.5m 대형 트리를 비롯해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에 30여개의 다채로운 수중용 크리스마스 장식을 했다.
다른 크고 작은 수조도 갖가지 동물 모형과 이글루, 산타, 루돌프 등의 크리스마스 조형물로 채워졌다.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전국 각지의 희귀물고기와 아마존 민물고기 등 187종 2만여 마리를 170여개의 수조에서 전시하고 있다.
최근에 천연기념물인 수달 한 쌍도 이곳에 둥지를 틀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2012년 문을 연 아쿠아리움은 2천850㎡ 규모이다. 지하 1∼2층에는 민물고기 수족관이, 지상 1층엔 낚시박물관과 수달전시관 등이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주말·공휴일 1시간 연장)까지다.
관람료는 어른 1만원, 청소년 7천원, 노인과 어린이는 6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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