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이바지하는 '착한 패션' 한자리에 모인다

입력 2017-12-14 11:15
지역 경제 이바지하는 '착한 패션'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15일 오후 3시 한양여대 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성수 소셜패션 스타트업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9월부터 이달까지 4개월간 20팀의 소셜패션 예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진행된 '성수소셜패션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우수 제품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소셜패션이란 ▲ 지역기반기업 간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패션 ▲ 사회 문제를 디자인에 반영해 사회와 소통하고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패션 ▲ 환경친화적 소재를 사용하고 버리는 원자재를 줄여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패션을 가리킨다.

이번 행사에서는 7개의 의류패션 브랜드와 12개의 패션잡화 브랜드의 시제품을 전시한다. '이음', '모르크', '은유' 등 우수 브랜드 5개의 성과를 발표하고 시상도 한다.

시는 우수 브랜드 1개 팀당 400만 원을 지원해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에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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